반갑습니다. 제19대 한국가족학회장을 맡은 신라대학교 상담치료복지학과 전영주입니다. 근 반세기 동안 한국가족 연구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한국가족학회를 일 년간 섬기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인류는 초연결, 초지능 사회가 구현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21세기는 사람과 정보 등 모든 것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초연결 사회이자 인간의 두뇌를 뛰어넘는 초지능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AI와 로봇공학, 유전공학 분야가 진보를 거듭하며, 과거에 상상했던 것들이 현실이 된 세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가족은 저출산과 고령화, 세계화, 환경오염 등 여러 과제에 당면하고 있으며, 가족의 구조와 생애주기, 가치관의 다양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은 여전히 많은 문화권에서 매력 있는 제도이고 중요한 사회집단이며, 일상의 행복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동체인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가족에 대한 다학제적, 종합과학적 연구를 해온 한국가족학회의 전통을 이어 19대에도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연구를 지속하겠습니다. 동시에 이를 통해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와 도움이 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 실천, 연구의 균형을 유지하며 합력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19대 한국가족학회장 전영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