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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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도 한국가족학회 회장입니다.

한국가족학회는 1977년도 창립되어 사회학, 여성학, 가족학, 사회복지학, 인류학 다섯 분야가 모여가족을 주제로 다학제적인 관점을 소통하고 발전시켜왔습니다. 오늘날 가족 실천과 인식이 크게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가족학회의 다학제적이고 융복합적인 특성은 가족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풍부한 토양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가족은 한국사회의 대전환을 설명하고 해답을 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화두가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가족은 500년 조선사회의 뿌리였고, 지난 고도 발전주의 사회를 촘촘하게 엮은 욕망과 관계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렇게 뿌리 깊은 문화적 기질로 인식된 가족중심성을 진지하게 질문하고 새로운 관계를 상상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변화를 이해하고, 시대가 당면한 사회정책적 과제들을 도모하기 위해 그동안 한국가족학회에서는 다양한 가족 의제들을 다루었습니다. 복잡다기한 가족주의 담론과 정상가족 이데올로기에 대한 성찰, 가족의 다양화와 대안가족의 전망, 노동, 세대, 젠더와 가족의 교차성에 대한 깊은 이해, 가족과 개인 사이 자기 정체를 고민하는 청년, 저출산/저출생/고령화 인구정책의 평가, 재생산권과 가족의 미래의 주제 등을 논하면서, 가족을 바라보는 관점들이 각축하는 것을 인식하면서 가족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준비들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2022년도 한 해는 보다 다양한 학회구성으로 현장과 학술이 만나고, 정책과 생활에서 실천하고 고민하고 있는 가족 현안에 초점을 맞추면서 그동안 진행된 가족 다양성 논의를 한 층 더 확장하고자 합니다. 미래의 가족을 고민하고 상상하는 한국가족학회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가족학회장 박경숙